화이트/카드 에피소드

화이트 SSR [이상하고 달콤한 불꽃을] - 깜짝 놀라는 마켓

다별쓰 2020. 12. 28. 23:20

 

깜짝 놀라는 마켓

 

화이트

현자여. 저번에 갔던 눈의 시장 정말 즐거웠단다.

 

현자

네! 정말 신기한 것들 뿐이라 볼 가치가 있었어요. 그곳에서 밖에 할 수 없는 체험도 할 수 있었고······.

 

화이트

시장이란, 하나도 똑같은 것이 없다. 오히려 그게 매력 중 하나이기도 하지.

그대는 그 시장과의 만남과 찰나의 시간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구나.

 

현자

같은 건 없다······. 그렇게 생각하니 확실히 특별한 것을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또, 만약 화이트가 시장을 연다면 어떤 시장으로 하시겠어요?

 

화이트

수준 높은 질문이로군. 글쎄, 나라면 깜짝 상자 같은 시장을 만들고 싶을지도.

 

현자

깜짝 상자요?

 

화이트

그래. 아무도 보지 못했던 물건들을 모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고 웃는 게지.

 

현자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네요! 그런 시장이라면 다들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화이트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 그럼, 진심으로 열어버릴까-?

 

현자

네! 그때 꼭 도와드릴게요.

 

화이트

호호호, 기쁘구나. 그럼 언젠가 내가 시장을 열 때에는 그대의 힘을 빌리기로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