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카드 스토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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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 R [왕성한 호기심] - 마법에 의지하지 않고
마법에 의지하지 않고 1화 현자 네, 열려있으니 들어오세요. 오즈 현자, 잠시 괜찮은가. 현자 오즈가 와주다니 드문 일이네요. 무슨 일이 있나요? 오즈 그래, 중앙 마법사들이 푸린과 만난 기념으로 캐리커쳐를 남기겠다고 나섰다. 현자 (오즈가 푸린이라고 부르는 건 뭔가 신선하네······.) 멋진 제안이네요. ······아, 그래서 종이와 그림 그릴 재료를 가지고 있었군요. 오즈 나는 그림 같은 걸 그릴 기회가 거의 없다. 거절했지만, 리케 일행이 아무래도. 언제나 현자의 서를 쓰고 있는 너라면 그림에 조예가 있을지도 모른다. 힘을 빌리는 것이 어떻겠냐고 카인이 말했다. 현자 그림에 재능이라고 할 정도의 기술은 없습니다만······. 예전에 학교에서 배운 그림 그리는 도구 사용법 정도라면 조언을 해줄 수 ..
2021.01.10 -
오즈 R [감사를 전하고 싶어서] - 누군가를 위해서
누군가를 위해서 1화 현자 후아······. (잠이 잘 오질 않아서 밖에 나와봤지만, 역시 밤은 조금 춥구나.) (응? 담화실에 불이 켜져 있어. 누군가 있는 걸까?) - 현자 ······ 어라? 오즈. 오즈 ······. 현자 자고 있나? (오즈가 이런 곳에서 자고 있다니 놀랐어. 혹시 무슨 마법을 사용하려고 했다거나?) (그러고 보니, 어제 북쪽의 마법사들에게 간섭을 받고 있던 미틸을 보고, 오즈가 그들을 뒤쫓고 있었지.) (그 전에도······. 생각해보면 오즈는 늘 누군가를 위해 마법을 쓰고 있지?) (알기 어렵지만 상냥한 사람이야.) ······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고마워요. (그래. 자고 있다면, 담요라도 덮어 주자. 아마 방에 있었을 거야.) - 오즈 ······ 명상을 하고 있었다, 고는..
2020.11.16 -
오즈 R [시선 앞에 있는 것] - 자세히 보면···?
자세히 보면···? 1화 현자 아, 오즈. 안녕하세요. 오즈 현자인가. 무슨 용무지. 현자 용무는 없습니다만······. (음. 오즈는 항상 험악한 얼굴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어떤 때 표정이 바뀔까? 그다지 상상이 가지 않지만-) ??? 개굴. 현자 응? 개굴? ············ 아. 왜 이런 커다란 개구리가 여기에? 오즈 모른다. 현자 핫, 혹시 드라몬드 씨? 무르가 마법을 써서 쥐로 만든 적도 있었고, 또 비슷한 일을 당하고 있을지도······. 오즈 무르의 기척은 없으니 그냥 개구리겠지. 현자 그렇다면 다행이······. 개구리 개굴! 현자 우와, 이쪽으로 날아왔다! (이건, 혹시 받아주는 게 좋은 걸까? 하지만 이런 크기의 개구리를 받아주는 건 상당히 거부감이······.) ······. ..
2020.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