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카드 스토리(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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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SSR [저주상이 선사하는 축복] - 언젠가의 미래를 바라며
언젠가의 미래를 바라며 1화 파우스트 저건······. 현자 파우스트, 무슨 일 있나요? 사건을 무사히 해결한 뒤, 파우스트와 마을을 걷다가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는 히스클리프를 발견했다. 히스클리프 ············. 현자 왜 꽃을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을까요? 파우스트 ······ 마법을 쓰려고 하는 거다. 현자 앗, 그렇지만······. 마법사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사는 이 마을에서 마법을 사용하는 것. 그것에는 여러 가지 위험이 따른다고 들었다. 마법사들의 마음을 약하게 하는 향기를 내는 꽃. 그리고 마을 사람들의 반응도······. 현자 (히스도 충분히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어째서 마법을······?) 파우스트 당장 그만두게 하러 가자. 현자 앗, 파우스트. 파우스트 히스..
2022.06.06 -
파우스트 SSR [외로운 달밤의 끝] - 밤에 반짝이는 상냥함
밤에 반짝이는 상냥함 1화 상쾌한 아침. 나와 클로에는 파우스트의 방으로 가고 있었다. 클로에가 파우스트에게 부탁할 것이 있다고 해서, 비교적 그와 교류가 있는 나에게 같이 가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이다. 클로에 내가 갑자기 찾아가면 깜짝 놀랄 것 같아서. 현자님이 있어준다면 도움이 될 거야! 현자 부탁 들어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파우스트에게 어떤 걸 부탁하실 건가요? 클로에 그게 말이야······. - 파우스트 뭐? 내 옷을 자세히 보여달라고? 클로에 으, 응. 이번에 다들 동쪽 나라로 가기로 해서, 정말 멋진 옷을 만든다고 했잖아. 그 옷은 파우스트처럼 시크하게 만들고 싶어. 내가 찬찬히 살펴보고 참고하게 해 줬으면 좋겠어. 현자 저도 부탁드릴게요. 동쪽과 서쪽의 마법사 여러분들께 굉장히 잘 어울릴 ..
2021.03.30 -
파우스트 SSR [부드러운 햇빛 속에서] - 생일을 보내는 법
트윗 원문: https://twitter.com/mahoyaku_info/status/1349008238411448326?s=20 오늘 1월 13일은, 파우스트의 생일 「오늘은 너희들에게 선물이 있다. 실력 있는 셰프가 만들어준 고양이용 간식이지.」 「이 녀석, 그렇게 걸리적거리지 마. 하하, 귀엽네.」 「······ 그 외에도 선물을 많이 받았어. 정말이지, 나는 저주꾼이라고 말했건만.」 「생일을 신경 쓰게 된 건 네가 마법관에 오고 나서부터다. 떠들썩한 날도 1년에 한 번 정도라면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지······ 고마워.」 「너도 내 생일을 축하해줄 건가? ······ 필요 없다고 했는데 아무도 말을 듣지 않는군. 아니, 이럴 때는 솔직하게 예를 표해야 하는 건가. 고맙다, 현자. 오늘 일은 잊지 ..
2021.03.27 -
파우스트 R [뽑은 카드는?] - 꿈꾸는 마스크
꿈꾸는 마스크 1화 현자 저기, 이제 와서 말씀드리는 거지만 고맙습니다, 파우스트. 파우스트 ······ 갑자기 뭐지. 현자 축제 때문이라곤 하지만 서쪽 나라까지 따라와 달라고 해서. 억지를 부린 건가 하고 걱정했었는데 와주셔서 너무 든든해요. 파우스트 딱히······ 고맙다는 말을 들을 이유는 없어. 여기에 온 건 너를 위해서도, 하물며 세계를 구하기 위한 것도 아니야. 그저 내 사정이지. 현자 서쪽 나라에 볼일이 있었나요? 파우스트 볼일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꿈 꾸는 마스크라는 서쪽 나라 특산품에 관심이 많아서. 현자 꿈 꾸는 마스크······? 파우스트 부자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마법 아이템이야. 현자 꿈을 꾼다는 건······ 잠을 잘 잘 수 있는 마스크? 파우스트 그 반대다. 눈은..
2020.12.29 -
파우스트 R [몰래 음미 중] - 저주의 풀의 정체
저주의 풀의 정체 1화 현자 어라, 파우스트가 마법을 부리고 있어. 파우스트 ············. 현자 (풀을 뜯어서 모으는 것 같아. 마법을 써서 일부러 잡초를 뽑는 건가?) 파우스트 아아, 현자인가. 현자 안녕하세요. 그 풀 어딘가에 쓸만한 건가요? 파우스트 이건······. ············ 저주에 쓸 풀이다. 현자 그, 그런가요······. 파우스트 그래. 내 용건은 끝났군. 그럼. 현자 아, 네. (저주에 쓸만한 풀이 자라고 있어, 여기 안뜰. 좀 무섭네.) 이상한 걸 꺾지 않도록 조심하자······. - 현자 오늘 저녁도 맛있을 것 같아. 어라 이 수프에 들어있는 건······. (안뜰에서 파우스트가 모으던 풀이네. 삶긴 거지만 굉장히 비슷하게 생겼어.) 네로, 이 수프에 들어있는 풀..
2020.11.18 -
파우스트 R [너에게만 보여주는 얼굴] - 의외의 공통점
의외의 공통점 1화 현자 아, 파우스트. 파우스트 ············. 현자 안녕하세요. 오늘도 날씨가 좋네요. 파우스트 아아, 그렇군······. 현자 (······ 가버렸어. 눈도 못 마주쳤는데. 까다로운 사람일까? 뭔가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있다면 좋을 텐데.) ······ 그러고 보니, 고양이 할머니 댁에도 까다로운 애가 있었지? (분명, 고양이 우는 흉내를 내면서 불렀더니 와줘서······ 그래서 친해졌지. 잘 지내고 있을까? 그 아이.) 으음······ 냥-. ······좀 다른데. 그때는 더 잘했었어. 냐-. 냐옹. ······ 의외로 어렵네. 냐-. 냐옹-. 야옹. 파우스트 ············ 여긴가? 현자 왓!? 파우스트? 파우스트 현자? 현자 무슨 일이에요? 파우스트 아니···..
2020.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