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카드 스토리(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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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웬 R [은회색에 티아라를 곁들여] - 렛츠 발바닥 점
렛츠 발바닥 점 1화 현자 와, 신기하다. 다리 만져도 괜찮은 애네. 이 애라면 그걸 허락해 주려나. 옳지, 옳지. 이 다리는······. 하트 모양 발바닥이야! 넌 착한 마음씨를 가졌구나. 오웬 어라, 현자님. 연약한 고양이를 잡아서 다리를 구속하다니 지독한 짓을 하네. 자기보다 약한 존재를 못살게 구는 걸 즐기는 거야? 착한 현자님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잔인하고 냉혹하다니. 현자 아, 아니에요, 오웬. 발바닥 젤리를 보고 있었어요. 젤리 모양으로 이 아이의 성격을 진단해보고 있었던 거예요. 오웬 발바닥 젤리? 현자 저도 아는 사람에게 물어본 정도라서 아주 자세히는 모르는데, 꽤 맞아서 재미있더라고요. 동그란 모양에 핑크 젤리인 애는 활발하고 검은색 얼룩무늬 젤리인 애는 남이 신경써주는 걸 싫어한다던..
2021.06.05 -
오웬 SSR [22명은 운명을 함께] - 살얼음을 밟으며 웃고
살얼음을 밟으며 웃고 1화 현자 오늘은 북쪽 나라의 토벌 의뢰를 부탁드립니다. 미스라, 오웬, 브래들리 ············. 현자 저기······ 괜찮으신가요? 스노우 정말, 그대들은 어떻게 제시간에 모일 수도 없단 말이냐. 화이트 최연소인 미틸이나 리케도 할 수 있을 텐데. 한탄스럽구나······. 오웬 쌍둥이 선생님이 억지로 데려가려 하니까 거역하고 싶어져. 브래들리 임무 같은 건 대충 할아범들이 있으면 우리는 없어도 괜찮겠지. 스노우 할아버지 아니라구! 화이트 할아버지라고 말하는 쪽이 할아버지라구! 미스라 시끄럽네······. 역시 전부 죽여도 되죠? 오웬 호오, 해 봐. 화이트 이 녀석, 그만두렴! 현자 (여기로 올 때 한 번 싸워서, 모두 너덜너덜해······. 토벌 의뢰인데 괜찮을까?) 스..
2020.11.27 -
오웬 R [불쾌한 주문] - 산속의 외침
산속의 외침 1화 현자 후우, 겨우 다 올랐다. (좋은 경치······. 산도 멀리까지 보여. 여기까지 올라온 보람이 있네. 지금은 그걸 해도 좋을지도 몰라. 원래 세상이었다면 좀 부끄러워서 잘 못하긴 했지만······.) 아무도 없겠지. 응. ······ 흐읍. 얏호-------!! 아-, 기분 좋아! 산이라면 역시 이거지. 자, 다음엔 더 크게-. 오웬 ··················. 현자 오, 오웬······. 저, 언제부터 거기에? 오웬 네가 여기에 왔을 때부터, 기묘한 소리를 지를 때까지. 계속 뒤에 있었어. 현자 !! 오웬 사람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소곤거리고 있길래 뭔가 재밌는 거라도 할까 싶어서 보고 있었어. 현자 그러니까, 방금 한 건 제 세계에서 메아리라고 부르는 거예요. 산을 ..
2020.11.07 -
오웬 SR [계획대로] - 빛을 보니까
빛을 보니까 1화 브래들리 (아, 빌어먹을. 오늘은 너무 춥군. 코가 근질근질해서 못 견디겠는데. 또 재채기를 해서 어디론가 날아가 버리는 건 질색이야.) 윽······! 젠장, 또 코가······ 에, 엣, 에ㅊ······ 푸하!! 칫. 이러면 마음 놓고 산책도 할 수 없잖아······. ??? 쓸데없는 상처에 시달리고, 가여워라. 브래들리 윽······. 누구냐! 오웬 후우- ······. 브래들리 네놈. 내 귀에 입김이 가잖······ 에, 으엣취!!! 오웬 봐, 이걸로 이제 고민을 할 필요는 없겠네. 라고 말하는데, 날아가서 안 들려? 아하하. 기침을 하지 않으려고 한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순간의 얼굴은 최고로······ 어라, 생각보다 가까이 날아갔네. ??? 오웬! 너 이 자식····..
2020.11.01 -
오웬 SSR [달콤한 축복] - 대난투로 축복을
트윗 원문: https://twitter.com/mahoyaku_info/status/1322553927825526784?s=20 魔法使いの約束【公式】 on Twitter “❄️Happy Birthday❄️ 本日11月1日は、オーエンの誕生日🌙 「ねえ、そろそろ僕のことわかってくれた?」 「……きみはいい人だね。よくわからない僕にも祝福の言葉をくれる。きみの心は twitter.com Happy Birthday 오늘 11월 1일은, 오웬의 생일 「저기, 슬슬 나에 대해서 알아줬어?」 「······ 너는 좋은 사람이네. 잘 모르는 나에게도 축복의 말을 해주고. 네 마음은 만족했어? 그럼 내 마음은 어떨 것 같은데?」 「하하, 좋은 얼굴. 멋진 선물을 줘서 고마워.」 「생일?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 하지만, 케이..
2020.11.01 -
오웬 R [진의를 보이지 않는 눈동자] - 달밤의 두 사람
달밤의 두 사람 1화 현자 (오늘은 달이 한층 더 크네.) 이렇게 예쁘고 환상적인데, 저것이 이라니······. 역시 아직 좀 믿을 수 없어. 오웬 현자님도 그렇게 생각해? 현자 윽······. 오웬! 언제부터 있었던 거예요? 오웬 정말, 다들 왜 달을 무서워할까? 저렇게 예쁜데 말이지. 현자 ······ 오웬도 달을 좋아하나요? 오웬 좋아해. 이 세상에 공포와 불안과 미움을 줘. 이대로 달이 떨어져 버린다면 더 멋지겠네. 현자 그, 그건 곤란해요. 오웬 그래서? 현자님은 이런 한밤중에 혼자구나? 현자 아, 네. 잠을 못 자서······. 오웬 흐음? 이런 어둠 속에서 혼자 있으면 나쁜 마법사에게 납치될지도 몰라. 현자 어, 그런데 여기는 마법관 안이라 위험한 건 없는 것 같아요. 게다가 마법사 분들도 ..
2020.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