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에(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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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에 R [마법 도구점에서의 만남] - 바쁜 날의 편리한 마법
바쁜 날의 편리한 마법 1화 현자 가만있자, 이건 이쪽으로 정리할까? 이 상자는 저쪽에 넣고······. (노크 소리) 클로에 현자님, 방에 있어? 슬슬 점심시간인가 봐. 현자 아, 네! 잠시만······ 으악! (넘어지는 소리) 클로에 무, 무슨 일이야!? 굉장한 소리가 났는데! 현자 아야야야······. 시끄럽게 해서 죄송해요. 방 청소를 하고 있는데 넘어져서······. 클로에 아아, 물건을 너무 많이 꺼내다가 걸려버렸구나. 괜찮아? 다친 곳은 없어? 현자 감사합니다. 저는 괜찮아요. 그런데 가지고 있던 상자 안에 있던 것들이 흩어져서······. 아하하······. 청소 하기 전보다 더 난리가 났네요. 클로에 그럼 나에게 맡겨! 《스위스피시보 보이팅고크》 현자 와, 어질러져 있던 게 점점 치워지고..
2021.03.28 -
클로에 R [연습의 성과를] - 나만의 가게
나만의 가게 1화 클로에 으음······. 이러면 새로움이 부족할지도 몰라. 현자 클로에, 무슨 생각해요? 클로에 현자님. 사실은, 내 옷가게를 차린다면 어떤 가게로 하고 싶은지 생각해봤거든. 현자 그 기분 알아요! 저도 근사한 가게를 발견하면, 나라면 어떤 가게를 차릴까 상상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생각만 해도 너무 설레잖아요. 클로에 응! 그저, 아무도 본 적 없을만한 새롭고 독창적인 가게로 만들고 싶은데, 좀처럼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현자 (새로운 것······. 이쪽 세계에 없을 만한 것? ······ 앗!) 제가 있던 세계에는 파는 옷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틀고 있는 가게가 있었어요. 클로에 앗. 뭐야, 그거. 재밌어! 내가 가게를 차린다면 어떤 음악이 어울릴까? 라스티카에게 곡..
2021.03.05 -
클로에 SR [어서와요 눈의 시장에] - 장인끼리의 공통점
장인끼리의 공통점 클로에 좋은 천이네. 부드러워서 계단 오르내릴 때도 편할 것 같아. 하지만 그만큼 주름이 생기기 쉬울지도? 현자 클로에, 눈의 시장 의상을 가지고 뭐 하는 건가요? 클로에 현자님, 내가 평소에 쓰지 않는 기술이 많이 배어있는 옷이라 참고하고 있어! 현자 과연······. 그 의상 멋지네요. 모두에게 잘 어울리도 멋져서······ 클로에가 연구하고 싶은 마음도 알겠어요. 클로에 만든 사람의 센스가 좋은 걸 느낄 수 있지? 나도 이런 옷 만들 수 있게 되고 싶어. 현자 클로에가 만든 것도 멋져요. 모두의 개성에 맞는 진심이 담긴 의상이라고 생각해요. 클로에 고마워, 현자님. 에헤헤, 뭔가 쑥스럽네. 사실 네로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 덕분에 나 지금 굉장히 의욕이 넘치고 있어. 현자 네로와?..
2020.12.29 -
클로에 SR [어서와요 눈의 시장에] - 재봉사의 탐구심
재봉사의 탐구심 1화 클로에 이 의상 진짜 예쁘다. 모두가 입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설렌다고나 할까? (화이트의 앞가슴을 장식하는 리본도 너무 멋있고 아서의 의상은 어시메트리로 되어있어!) (으으, 좀 더 가까이서 보고 싶다······!) 네로 재봉사 군? 뭘 두리번거리고 있어. 클로에 앗, 네로. 딱 좋을 때! 네로 ······ 저기, 왜 내 옷을 들추는 거야? 클로에 예쁜 실밥······. 뒷면은 이런 옷감을 쓰는구나. 네로 아-, 그런 거였군. 저기, 재봉사 군. 클로에 ······. 네로 재봉사 군-. 클로에 앗, 왜? 네로 뭘 하고 싶은 건지 알겠는데, 가능하면 사전에 말해주면 도움이 될 거야. 클로에 미, 미안해! 그만······. 네로 하하······. 괜찮지만. 하지만 옷을 보..
2020.12.29 -
클로에 SSR [22명은 운명을 함께] - 꿈의 세계에서
꿈의 세계에서 클로에 후아······. 현자 졸려 보여요, 클로에. 클로에 어제 이상한 꿈 탓인지 어중간한 시간에 일어나버려서. 현자 힘들었겠어요······. 어떤 꿈이었나요? 클로에 그게 말이지, 라스티카를 몇 번이나 깨워도 잠들어 버리는 꿈이야. 중요한 일이 있는데 전혀 일어나질 않았어, 그러는 사이에 해가 지고······. 라스티카라면 그럴 수 있겠지? 꿈인데 너무 초조해졌어. 현자 아하하. 그건 확실히 당황스럽네요. 꿈의 내용을 기억하다니 대단해요. 그 외에도 인상적이었던 꿈이 있나요? 클로에 으음, 최근 인상적이었던 것은······. 엄청 공들여 만든 슈트가 곧 완성될 거라고 하는데, 망쳐버리는 꿈일까. 현자 모처럼 만든 슈트가······!? 그거 충격이네요······. 클로에 응. 예쁘게 꿰맨..
2020.11.26 -
클로에 SSR [22명은 운명을 함께] - 서로 내어 주는 상냥함
서로 내어 주는 상냥함 1화 현자 (······ 응? 저기 있는 건 클로에······?) 클로에 ············. 현자 (왜 저러지? 뭔가 우울한 일이라도 있었던 걸까.) 안녕하세요, 클로에. 클로에 앗, 현자님! 현자 갑자기 말 걸어서 미안해요. 지금 엄청 생각에 잠겨 있는 것 같았는데 뭔가 곤란한 일이라도······? 클로에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좀 멍하니 생각했을 뿐이야. 걱정해줘서 고마워, 현자님. ······ 앗, 안 되겠네. 나, 무르가 불렀었는데. 다녀올게! 현자 ······ 정말 괜찮은 걸까. (쓸데없는 걱정일지도 모르지만, 뭔가 궁금해. 클로에는 항상 기운이 있으니까.) 생각해보면 클로에는 처음부터 밝고 상냥하게, 나에게 힘을 주려하고 있었다. 회상 속의 클로에 웃어줬네!..
202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