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틸 SR [캔버스에 그리는 것은] - 캔버스에 그리는 것은

2020. 10. 25. 23:18루틸/카드 에피소드

 

캔버스에 그리는 것은

 

현자

루틸은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죠.

 

루틸

네! 자신의 마음대로 붓을 움직일 때는 굉장히 치유가 돼요.

 

현자

지금 그리고 싶은 그림은 어떤 건가요?

 

루틸

글쎄요, 여러가지가 많아서 아직 결정하지는 못했지만······.

그림을 좋아하는 라스티카 씨가 작품을 보여달라고 하셔서 그가 좋아하는 작은 새를 그릴까 해요!

 

현자

작은 새 그림인가요! 기대되네요. 이번에도 예술이 폭발하는 느낌의······.

 

루틸

맞아요! 쏙독새라는 새의 울음소리가 재미있어서, 그걸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싶어요.

 

현자

어떤게 재미있을까요?

 

루틸

낮에는 쿄쿄쿄 하고 우는데요, 밤이 되면 교······. 교······. 하고 울어요.

 

현자

그런가요!

 

루틸

그 울음소리의 변화와 라스티카 씨가 좋아하는 새장과 홍차와 미술품을 채워넣고, 굳히고, 늘려서 폭발시키는 느낌으로 만들고 싶네요!

 

현자

여, 역시 폭발하는군요.

 

루틸

네!

이야기를 하니까 그리고 싶어지네. 바로 준비해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