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티카 R [귀공자의 감정] - 오즈의 성에서 대발견

 

오즈의 성에서 대발견 1화

 

현자

응? 오즈, 저런 곳에서 뭐하는 거지? ······어라?

 

오즈

············.

 

현자

어, 엄청 웃는 얼굴이야······!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저기······.

 

오즈

······!

현자, 나에게 무슨 용건이라도.

 

현자

그게······ 그, 오즈. 뭔가 아주 좋은 일이라도 있었나요?

 

오즈

············.

후후, 놀래켜드려 죄송합니다, 현자님.

 

현자

엥?

 

오즈

<아모레스트 뷔엣세>

 

라스티카

아하하. 저예요. 라스티카예요.

 

현자

어라, 그랬던 건가요······!? 어쩐지 오즈의 분위기가 평소와 다르더니······.

설마 라스티카였다니 깜짝 놀랐어요.

 

라스티카

사실 이 성을 탐험하려 할 때 무르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모처럼이니, 오즈가 되어 탐험하면 두근거리는 발견이 있을지 몰라!」 라고.

 

현자

무르라면 그렇게 말할 것 같아······. 그래서 설레는 것을 찾았나요?

 

라스티카

네, 방금, 제 눈 앞에서요.

 

현자

눈 앞······?

 

라스티카

네, 당신은 놀란 얼굴도 아주 멋지다는 발견을 할 수 있었어요.

이걸 발견할 수 있었던 건 당신 덕분이네요. 감사합니다, 현자님.

 

현자

······!

그, 그러니까······. 천만에요······?

(이상하게 쑥스럽긴 하지만, 라스티카가 기뻐해준다면 잘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