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라 SSR [불청객] - 억지 권유
2020. 10. 31. 03:09ㆍ미스라/카드 에피소드
억지 권유
현자
성의 연회장에 미스라가 나타났을 때, 굉장히 놀랐어요. 그, 무서운 소문도 들었기 때문에······.
미스라
하아······.
현자
오즈의 부탁을 받고 와준 거죠?
미스라
부탁? 그 남자는 부탁 같은 건 하지 않아요. 항상 짜증 나요. 야만인이니까.
현자
그, 그렇군요.
미스라
그때도 나는 귀찮아서 싫다고 거절했어요.
그랬더니 갑자기 하늘의 구름이 심상치 않게 변하고 천둥소리가······ 아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화가 난다······.
현자
죄······ 죄송합니다. 힘든 일을 겪게 해서······.
그래도 저는 미스라가 와주신 덕분에 큰 도움이 됐고, 기뻤어요.
미스라
······.
뭐, 나도 진수성찬을 먹을 수 있었으니 만족하고 있어요.
현자
다행이다!
미스라
오즈는 언젠가 꼭 돌로 만들어버리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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